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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한택식물원 일요일, 바람은 쌀쌀하게 불고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는 있었지만, 그래도 명색이 4월의 마지막 일요일이라, 봄날을 만끽하기 위하여 오랜만에 용인 끝자락에 위치한 한택식물원을 방문하였습니다. 타남매 아빠의 늦잠때문에 평소 출발시간보다 조금 늦은 오전 10시 40분경 집에서 출발~ ㅎㅎ 다행히도 도로는 막히지 않았고, 가는 길은 수월했습니다. 한시간여 걸려서 도착하니, 벌써 주차장에는 차들로 가득하더군요. ㅋㅋ 12시가 거의 다 된터라, 식물원 앞에 위치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들어갔습니다. 용인시민이라 어른은 2천원, 어린이는 천원씩 할인을 받아 안으로 고고씽! 들어가자마자 안내판이 있는데, 꽃 그림이 있는 스탬프를 4군데서 모두 받아오면 입구에 위치한 꽃씨 판매장에서 꽃씨를 나눠준다고 하네요. 타남매는.. 2011. 4. 25.
(공연후기) 오페라 토스카 (푸치니) - 서울시 오페라단 정기공연 올해(2011년) 2월에 푸치니 오페라 "라보엠"을 관람한 이후 두달만에 다시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를 관람하였습니다. 서울시 오페라단 정기공연으로 4/21에서 4/24까지 나흘간 열리는 공연으로, 2월달에 미리 예매를 하여, 40% 할인도 받았었답니다. ^^ 십수년전 오페라를 본격적으로 듣기 시작하면서 공연 실황 비디오와 레이저 디스크를 통해 "토스카", "마술피리"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 뒤로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라보엠",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피가로의 결혼", "세빌리아의 이발사" 등을 영상과 CD로 한동안 들었었다죠. 하지만, 그중에서 그래도 처음 들은 오페라에 아무래도 애정이 더 가는지, "토스카"와 "마술피리"를 가장 좋아합니다. "라보엠"은 두번 이상 공연.. 2011. 4. 24.
박봄 - Don't cry / You and I 2NE1의 박봄씨 신곡 'Don't cry'가 며칠전 발표되었더군요. 네이버, 다음의 음악 포탈 실시간 차트에서 현재 1위를 유지하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음악 아래 쓰여진 댓글도 좋은 평들이 많았습니다. 충격이다. 어메이징하다는 등~ ^^ 전작 'You and I'가 워낙 맘에 들었기에, 저도 기대를 가지고 박봄씨가 직접 출연했다는 뮤비를 보았습니다. 이전의 히트곡 'You and I'와 다소 다르지만, 박봄씨의 분위기와 잘 맞는 노래인 듯 했습니다. 하지만, 'You and I'의 멜로디 라인과 전개가 워낙 좋아서인지, 이번 'Don't cry'가 그보다는 조금 기대에 못미치는 듯 싶네요. 뭔가 2% 정도 부족하다고나 할까? 곡의 전개에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시작 부분은 경쾌하게 잘.. 2011. 4. 23.
드라마 "49일" OST 발매 (서영은 - 잊을만도 한데 / 정엽 - 아무일도 없었다 / Tim - 안되니 / 정일우 - 허수아비) 이번주 드라마 "49일"은 이틀 모두 제대로 보았습니다. ㅎㅎ 숨겨졌던 이야기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긴장감을 서서히 높이고 있는 중이라 제법 흥미로왔습니다. 물론, 드라마의 특성이 그런거지, 한국 드라마만 그런건지는 몰라도, 등장인물의 관계가 항상 특수하다는 식상함은 빼구요. ㅋㅋ 다음주가 무척 기대됩니다. ^^ 오늘 뉴스를 보았더니, 드라마 OST가 한정판으로 발매된다고 광고가 떴더군요. 명품 가수들이 함께 하여 희소가치가 높다는 등의 멘트와 함께. 드라마와 OST 노래들은 좋아하지만, 이런 한정판 얘기는 그다지 반갑지 않습니다. 뭘 특별한걸 노리겠다고 한정판을 들먹이는지.. 거기다가 한정판이라지만, 몇장인지 말도 전혀 없고, 음반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한정판이라는 언급이 전혀 없는데, 순전.. 2011. 4. 22.
지난주 구입한 옴니버스 3장 (The Greatest Rock Album, Best of Remember 80-90, The World's Greatest Ballads) 지난주 제가 좋아하는 옴니버스 앨범을 3장이나 구입하였습니다. ㅋㅋ 그것도 다양한 장르로 나와 아주 좋았습니다. "The Greatest Rock Album" : 4CD로 멋진 락 넘버들이 가득합니다. "Best of Remember 80-90" : 2CD로 연도별 히트곡 모음 시리즈인 "Remember 1980", "Remember 1981" 등의 베스트 성격 앨범 "The World's Greatest Ballads" : 3CD로 주옥같은 발라드 넘버들이 포진해있습니다. Thin Lizzy, Deep Purple, Whitesnake, Rainbow, Lynyrd Skynyrd, Yes, Styx, ZZ Top 등의 70년대 노장 락 밴드의 곡들도 있고, Twisted Sister, Loudness,.. 2011. 4. 21.
딸기 체험 / 딸기쨈 만들기 체험 (논산 유영농원) 2년만에 타남매가 딸기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2년전에도 갔었던 논산에 위치한 유영농원~ 일주일전 예약 신청을 하고, 일요일 부릉 부릉 달려갔습니다.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통해서 가니깐, 고속도로 IC에서 가까워 국도는 얼마 타지를 않더군요. (통행료는 좀 비싸편이지만요. ㅋㅋ) 11시쯤 도착한 타남매의 앞에 이미 더 부지런한 가족들이 12~13팀은 되어보였습니다. 흐~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인증샷 한컷!!! ㅋㅋ 작년 딸기 축제 포토존인 듯 하지만, 그대로 있네요. ㅋㅋ 타순양은 한컷 찍었습니다. 인당 입장료 만원씩을 내고 들어왔습니다. 안에서 맘껏 따 먹을수 있고, 가져갈 수는 없는 비용입니다. 타돌군이나 타순양이 만원어치를 먹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어차피 아이들이 체험하는 것이니 뭐~ ㅎㅎ.. 2011. 4. 19.
Ozark Mountain Daredevils - It couldn't be better / Jackie blue 날씨 좋은 주말입니다. ^^ 꽃구경도 많이 가실 듯 하네요. 전 여전히 사무실에 나와서 일을 쬐금... ㅋ 그래서 기분 전환도 할겸, 짤막하게 한곡 소개해드리고 물러나려고 합니다. 미국 미주리주의 스프링필드에서 72년에 결성된 서던 락 밴드 The Ozark Mountain Daredevils의 멋진 발라드곡입니다. 서던락 또는 컨트리락을 한다고 알려져있는 이들의 최대 히트곡은 74년 발매된 앨범 "It'll Shine When It Shines"에 수록되어 이듬해인 75년에 빌보드 싱글 차트 3위까지 올랐던 'Jackie Blue'입니다만, 같은 앨범에 수록된 분위기 있는 발라드 'It couldn't be better'가 제법 들을만 합니다. 풀벌레 소리가 노래 전반에 깔리고, 잔잔한 기타 소리와 함.. 2011. 4. 16.
Stephen Bishop - Save it for a rainy day / On and on / It might be you Dustin Hoffman이 중년의 여배우 연기를 한 1982년작 코믹 영화 "Tootsie"의 주제곡으로 은근한 사랑을 받았던 'It might be you'의 주인공 Stephen Bishop입니다. 우리에게는 거의 'It might be you'로만 알려져있으나, 70년대 후반부터 차트에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76년 앨범 "Careless"에서 싱글 발매된 'Save it for a rainy day'는 빌보드 싱글 차트 22위까지, 'On and on'은 빌보드 싱글차트 11위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경쾌한 리듬감이 좋은 'Save it for a rainy day'에서는 Eric Clapton이 기타 솔로를 연주해주고 있으며, 후반부 코러스에서는 Chaka Khan이 참여해주고 있습니다. 'O.. 2011. 4. 14.
타순양 분당 정자동에 뜨다! (도넛 플랜트, 목련, 개나리...) 지난 일요일, 타돌군이 영어 경시대회 시험을 보러 갔습니다. 뭔가 상을 받자고 응시한 건 아니고, 타돌군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려는... ㅋ 그래서, 시험 공부도 별도로 하지 않았다죠. 셤 끝나고 타돌군에게 물어봤습니다. 잘 봤어? 타돌군에게서 돌아오는 답~ 육분의 일은 썼고, 육분의 오는 찍었어! ㅋㅋㅋㅋ 찍기 실력이 어떤지 한달뒤에 봐야겠네요. 암튼, 타돌군이 셤을 보는 동안에 타순양은 길 건너 분당 정자동 카페 골목으로 향했습니다. 우선, 타돌군이 셤을 보는 학교에는 하얀 목련과 자목력이 한 그루씩 이쁘게 피었더군요. 딱~ 한그루씩만요. ㅎㅎ 하얀 목련은 벌써 꽃잎들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더군요. 분당 탄천길에는 개나리가 활짝 피어 있더군요. 올해 들어 개나리 보는게 처음이었습니다. ㅎㅎ 타순.. 2011. 4. 12.
토요일 오후 타순양의 줄넘기~ 지난 토요일 오후, 3시 약간 넘어서 회사에서 돌아와 보았더니, 타순양이 마루에서 줄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나름 살살 뛴다고 하는데도, 쿵쿵~거림이 불안하여, 타순양을 데리고 밖으로 나갔습니다. 줄넘기 50개를 해야 뭔 급수를 통과한다고 하더군요. 타순양, 열심히 팔을 돌리고 점프를 하는데, 뭔가 조급함이 느껴집니다. 최고로 많이 한 갯수가 39개, 타순양의 줄넘기를 분석한 결과, 줄넘기를 너무 빨리 합니다. 처음에는 줄 돌리기와 점프가 박자가 맞지만, 10개를 넘어가면서 힘이 드는지 점점 점프가 늦어집니다. 팔은 여전히 줄을 씽씽 돌리고 있는데 말이죠. ㅋㅋ 결국 20여개 전후에서 늦어진 점프로 발이 줄에 걸립니다. 조금 천천히 뛰라고 말했지만, 여전히 빠른 속도로 점프하는 타순양! 좀 더 연습하면 .. 2011.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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