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골공원에서의 야생화~ (술패랭이꽃, 수염패랭이꽃, 인동덩굴, 기린초, 원추리, 고들빼기꽃)
기흥도서관 옆에 있는 만골공원에서 야생화도 제법 보았습니다. 처음보는 이쁜 꽃들이 몇개 있더군요. 꽃이름을 몰라서 답답했었지만, 인터넷을 잘 뒤져보니 이름들이 조금씩 나옵니다. 흐~ 정확한 이름이 맞는지는 100% 장담은 못하지만, 99%는 맞을 듯 합니다. ^^; 혹시, 이름이 틀리다고 생각하시면 댓글 달아주시길~~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술패랭이꽃이었습니다. 연분홍색과 진분홍색의 꽃잎이 색깔도 좋았지만, 잎모양도 특이하고 이뻤습니다. 이번엔 수염패랭이꽃입니다. 술패랭이꽃과는 조금 다르지요.. 아래는 이번에 알게된 꽃중에 가장 맘에 드는 꽃입니다. ㅎㅎ 덩굴나무에 속하는 인동덩굴입니다. 꽃 모양이 정말 특이합니다. 요즘 녹색 커튼으로 담쟁이덩굴이 많이 사용된다고 하던데, 인동덩굴도 좋을 듯 합니다. ..
2012. 6. 9.
보름달 (2012년 6월 4일 밤 10시경, 음력 4월 15일)
(모든 달 사진은 클릭하시면 조금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며칠전 거의 보름달 사진 이후에 진짜 보름달이 궁금하여 어제 밤에 찍어보았습니다. 음력 4월 15일이 양력 기준으로는 6월 4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은~~ 6월 4일은 자정을 넘어서도 보름달이 보이고, 저녁이후 다음 자정까지도 달이 보인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낮에도 보름달은 존재하겠지요. 그렇다면, 대체 언제 보는 보름달이 정말 동그란 보름달인지? 낮에는 뭐 안보이니깐 그렇다치고, 새벽에 봐야 하는지, 밤에 봐야 하는지도 혼란이 왔습니다. 우선, 6월 4일 밤 10시 이후에 찍은 보름달 사진을 보시죠~ ^^ 밝기별로 다른 사진 두장입니다만, 두 사진 모두 왼쪽보다 오른쪽이 살짝 우툴두툴한 ..
2012. 6. 5.
[공연후기] 오페라 토스카(푸치니)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2012/5/26)
작년(2011년) 4월에 오페라 '토스카'를 본 이후, 1년만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오페라도 많지만, 유독 푸치니(Puccini)의 오페라만 계속 보게 되네요. 라보엠 3번, 토스타 2번입니다. 모짜르트의 '마술피리'나 바그너 오페라도 한번 보고 싶은데, 기회가 닿지를 않네요. 오전에 성북동 간송미술관을 보고 온날이라, 이날은 거의 하루종일 문화생활을 한 셈이 되었습니다. 오전엔 미술, 저녁엔 음악~ 2012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5/25~5/27, 3일동안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토스카 공연이 열렸습니다. 예술의 전당 근처에 위치한 '아쿠아 아트 브릿지'에서 물이 내려오는 모습도 오랜만에 봤습니다. 피가로의 결혼, 호프만의 이야기, 토스카, 라 트라비아타, 창작오페라 갈라까지..
2012.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