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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맛있는 카페 (경기 광주 - 그리니쉬커피, 카페 그리니쉬) 경기 광주시 이배재로에 위치한 자그마한 카페입니다. 제법 괜찮은 한정식집인 "해와달"에서 300여미터 떨어진 곳이라 근처 식사후 커피 등의 후식을 즐기기에도 좋은 듯 합니다. 비교적 소박한 인테리어지만 깔끔하고 여유롭습니다. 작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던 재즈 선율이 비오는 날 더욱 감성을 자극합니다. 이 카페는 수제 마카롱 전문인 듯 하지만 마카롱을 먹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수제 마카다미아 쿠키를 먹어보았는데 많이 달지 않고 고소한 풍미가 좋았습니다. 다양한 커피와 음료, 케이크 등도 있는데, 이 집의 최고봉은 밀크 팥빙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물론 이 카페에서 먹어본게 수제 쿠키, 밀크팥빙수,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세개밖에는 ^^; 하지만 한두개만 봐도 전체를 짐작할 수 있을 정도의.. ㅎ 밀크팥빙수가 나왔.. 2020. 8. 3.
Chicago - Chicago III (1971년, 그룹 시카고 3집) (Travel suite, Free, Lowdown) 1970년말에 녹음되어 1971년에 발매된 그룹 시카고의 세번째 앨범인 Chicago III 입니다. 전작들에 이어 더블 앨범으로 발매되었으며 브라스 사운드가 꽉찬 재즈락 음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은 빌보드 앨범 차트 2위까지 올랐고, 두곡이 싱글 커팅되어 키보디스트인 로버트 램이 곡을 만든 Free는 빌보드 Hot100 차트 20위까지, 베이시스트 피터 세트라와 드러머였던 대니 세라핀이 공동으로 곡을 만든 Lowdown은 35위까지 올랐습니다. 특히 Free는 사이드2에 있는 22분 30초의 Travel Suite라는 곡의 한 파트이기도 합니다. 기타리스트인 테리 캐쓰 (Terry Kath)가 리드보컬을 맡은 곡이기도 합니다. Travel suite에서 두번째 곡이 Motorboat to Ma.. 2020. 8. 2.
Chicago의 다섯번째 앨범 Chicago V (1972년, 그룹 시카고)(Saturday in the park, Dialogue I&II) Chicago의 네번째 스튜디오 앨범은 1972년에 발매된 Chicago V 입니다. (이전에 카네기홀 공연 실황 앨범이 있어서 5집이 되었네요 ㅎ) 그룹 시카고는 1967년에 창립되어 초기에는 Chicago Transit Authority라 부르며 1969년 동명 타이틀 앨범으로 데뷔하였고, 그때 Chicago로 이름을 줄였다네요. 그들은 음악적으로 rock and roll band with horns 을 표방하며 브라스 사운드를 내세운 재즈락 스타일의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70년대만 해도 신나는 재즈락 사운드가 주를 이루었지만 팝스타일이 주류가 된 80년대에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발라드풍 노래로 인기를 이어갔었답니다. 물론 이때도 브라스 사운드는 있었습니다. 암튼 다섯번째 앨범인 Chicago V는 .. 2020. 8. 1.
Stanley Turrentine - The Sugar Man (1975년 발매, 스탠리 터렌타인, 테너 색소폰) 1960년대, 1970년대에 왕성한 활동을 했던 테너 색소폰 주자인 스탠리 터렌타인 (1934-2000)의 1971년도 녹음 앨범 The Sugar Man입니다. 서로 다른 날에 여러 뮤지션들과 연주한걸 합친 앨범이라는데 1975년에서야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음반 자켓에 있는 사진이 인상적입니다 ㅎ 이 앨범에는 다양한 뮤지션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베이스를 담당한 론 카터는 전곡에서 연주하고 있으며 드럼의 빌리 코브햄도 네곡에서 연주중이며 에알토 모레이라 (퍼커션), 조지 벤슨 (기타), 케니 버렐 (기타), 유미르 데오다토 (일렉 피아노), 커티스 풀러(트럼본), 블루 밋첼 (트럼펫), 허버트 로스 (플루트) 등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분들 외에도 몇명이 더 있으나 제가 이름 아는 분들만 적었다는 ㅎ 1.. 2020. 7. 28.
여름 하늘도 멋지네요.. 분당 율동공원.. 비 온 뒤 연이틀 하늘이 멋진 구름과의 콜라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분당 율동공원에서의 하늘 구름 호수의 어우러짐이 보는 이들을 즐겁게 합니다 파아란 가을 하늘이 최고라고 하지만 구릉과의 케미가 돋보이는 여름 하늘도 그에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2020. 7. 26.
Phil Woods Quintet -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 (1994년, 필 우즈 퀸텟, 영화 음악을 재즈로 Phil Woods (1931-2015) 시원시원한 색소폰 주자인 필 우즈가 1994년에 일본 레이블 비너스를 통해 발매한 음반입니다. 빌 에반스의 연주로 익숙한 You and the night and the music (실제로는 1934년 브로드웨이 쇼 Revenge with music에 사용된 곡이라네요) 을 수록하면서 음반 타이틀로 사용하여 94년에 일본에서만 발매했네요. 그리고 95년에 수록곡 순서 및 일부 곡을 바꿔서 미국에서는 An affair to remember란 타이틀로 발매한 듯 합니다. 수록곡 녹음은 93년 12월에 행해진 것이네요 피아노 베이스 드럼의 기본 트리오 편성에 색소폰, 트럼펫이 들어간 전형적인 퀸텟 연주로 흥이 절로 나는 리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필 우즈는 젊을때나 나.. 2020. 7. 24.
클리포드 브라운, 맥스 로치 퀸텟 (1954년,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트럼페터인 클리포드 브라운 (1930-1956) 과 드러머인 맥스 로치 (1924-2007) 의 협주 앨범입니다. 재즈 평론가들에게서도 좋은 평을 얻었고 뉴욕타임즈가 선정했던 재즈 역사상 가장 중요한 녹음 100선에서도 34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또한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기도 했다네요. 이 앨범이 이리도 평이 좋은 앨범인지는 몰랐네요 ㅎ 1954년 여름에 녹음하여 일단 10인치 바이닐을 발매하고 55년에 추가 녹음을 하여 12인치로 다시 발매하였다고 합니다. 클리포드 브라운이 26세에 자동차 사고로 요절하지만 않았어도 보다 많은 이들의 앨범이 나왔을테고, 독보적인 마일즈 데이비스와 어떤 경쟁 관계가 되었을지 위대한 대결이 되었을수도 있었을거란 상상도 해봅니다 ㅎ 이 앨범에는 클리포드 브라운과 같은.. 2020. 7. 22.
Bill Evans - Montreux Jazz Festival II (1970년, 빌 에반스 몽퇴르 재즈 페스티벌) 1970년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린 재즈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실황 앨범입니다. 스위스 몽트뢰라는 도시에선 매년 7월초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빌 에반스도 두장의 몽트뢰 앨범이 있고, 오스카 피터슨도 레이 브라운과 닐스 페데르센 두명의 베이스 뮤지션들과 함께 한 실황 앨범이 유명합니다 어제 올린 Evans in England와 동일한 라인업인 에디 고메즈(베이스), 마티 모렐(드럼) 로 1970년 실황을 담은 두번째 몽퇴르 음반입니다. 첫번째 실황은 1968년 공연.. 이 두장의 앨범은 고음질 씨디로도 나오고 첫번째는 작년에 아날로그 프로덕션에서 200g 발매되기도 했고, 올해는 45rpm 두장짜리로도 발매 예정인가봅니다. 암튼 빌 에반스 트리오의 연주는 편히 감상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듯 .. 2020. 7. 19.
Bill Evans - Evans in England (1969년, 빌 에반스/에디 고메즈/마티 모렐) 빌 에반스 (1929-1980) 형님의 1969년 12월 런던 재즈클럽에서의 공연 실황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새로 음원이 발견되어 음반으로 나왔나봅니다 에디 고메즈 (베이스)와 마티 모렐 (드럼)과 함께 한 트리오 연주입니다 작년 (2019)에서야 처음 음반이 나온 것 같네요. 총 4천장의 한정반 엘피이고 넘버링이 손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제껀 좀 뒷번호인 3766 ㅎㅎ 옆 동네까지 가서 비닐만 개봉했다는 젊은이(? 이런 표현쓰니 내가 할아버지 된듯한? ㅋㅋ)에게 직구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ㅎ 원 소유자분께서도 외국에서 구입해 오셨다고 하더라는 빌 에반스 트리오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편안하고 푸근하니 주말에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ㅎ 180g 엘피라 판이 묵직하고 속지에 에반스 관련 글과 인터뷰 등.. 2020. 7. 18.
영화 반도.. 조금 아쉬운.. 어제밤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극장을 갔습니다. 부산행 그이후인 반도가 개봉한다고 해서입니다 부산행에 대한 기대감과 강동원, 이정현에 대한 기대감이 합쳐져 기쁘게 보러.. ㅎ 개인차가 있고 스포 없어야 해서 자세히 쓰지 못하지만, 저한테는 그냥 보통이었습니다. 부산행 스타일을 기대해서인지.. 배우들의 연기야 딱히 뭐라 그럴건 없지만 전반적인 영화 줄거리와 상황 설정이 저랑 잘 안맞는 ㅎ 푸딩맛은 먹어봐야 안다는 속담처럼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보셔야 ㅎ 몇달만에 극장가서 본 영화인데 아쉬움을 살짝 안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한국 영화 화이팅 ㅎ #영화후기 #영화반도 #코로나이후첫극장방문 #좀아쉬워요 #극장 2020.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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